Intro: 트럼프 재선, 테슬라에게 호재일까?
2025년 1월 20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면서 테슬라 주가 전망에 장미빛 시그널을 주고 있어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EV) 산업과 자율주행(FSD, Full Self-Driving) 기술을 선도하는 테슬라는 압도적인 지원을 받아 큰 폭의 주가 상승이 기대되어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을 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친기업적 성향과 규제 완화 정책을 앞세우며 전기차 보조금 정책 변경, 친환경 규제 완화, 자율주행 기술 지원 확대 등의 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테슬라 주가가 2025년 1월 20일 이후 급등할 것인지, 혹은 다른 변수들이 주가 흐름에 영향을 줄 것인지 다각적으로 바라보고자 합니다.
1. 트럼프 취임식 이후 주가 급증?
1) 테슬라 주가의 패턴 (미국 대통령과 함께)
테슬라 주가는 과거 미국 대선 이후에 변동성이 컸습니다.
- 2016년 트럼프 당선 직후: 전기차 규제 완화 기대감 속에서 테슬라 주가는 한 달 만에 20% 이상 상승합니다.
- 2020년 바이든 당선 이후: 친환경 정책 기조 덕분에 테슬라는 1년간 700% 폭등했습니다.
- 2024년 대선 이후: 트럼프 재선 확정 후, 테슬라 주가는 단기적으로 15% 이상 상승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2) 트럼프의 친기업 정책과 시장 기대감
트럼프 2기 행정부는 규제 완화를 핵심 정책으로 내세우고 있고 이런 정책 기조는 테슬라의 성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법인세 인하(21% → 18%): 테슬라의 순이익 증가로 이어집니다.
- 친환경 규제 완화: 기존의 엄격한 배출가스 규제가 완화되면서 경쟁 전기차 업체들의 부담은 높아질 것 같습니다.
- 중국과의 무역 협상 재개: 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토리 운영의 안정성 확보가 될 것 같습니다.
상기 정책적 변화로 인해 테슬라의 주가는 2025년 1월 20일 이후 단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단, 상승세가 지속될지는 실적이 뒷받치 되어야 하며 특히 이번 2분기 출시 예정인 무감독 FSD 기능과 같은 기술 발전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2. 전기차 규제 완화 영향: 자율주행의 완성
1) 바이든 vs. 트럼프 전기차 정책 변화
바이든은 전기차(EV) 보조금을 확대하는 대신에 환경 규제를 강화하며 배터리 제조 방식 및 공급망 규제를 엄격하게 적용해왔지만 트럼프는 친환경 규제 완화를 통해 전기차 산업을 보다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 전기차 보조금 축소 가능성: 현재 미국 내 전기차 보조금(최대 7,500달러) 정책이 변경될 것을 예상 가능합니다.
- 배터리 원자재 공급망 규제 완화: 중국 및 아시아 국가들과의 희토류, 리튬 공급 협상이 유연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 FSD(Full Self-Driving) 상용화 가속화: 자율주행 규제 완화로 테슬라의 FSD가 미국 전역에서 빠르게 도입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2) 테슬라의 FSD(자율주행) 기술 드디어 완성?
테슬라는 오랫동안 완전 자율주행(FSD) 기능을 개발해 왔고 2025년에 들어 레벨4~5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트럼프는 자율주행 차량 테스트 및 운행 관련 규제를 완화한다는 가정하에 테슬라는 이를 기반으로 로보택시(Robotaxi)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 FSD 기술 업그레이드: 2025년형 FSD V12 소프트웨어 도입, 뉴럴 네트워크를 강화합니다.
- 자율주행 테스트 확대: 미국 전역에서 FSD 적용 지역 확대, 주별 자율주행 법률 완화 가능성이 높습니다. (2분기 무감독 FSD 내부 테스트 운행)
- 로보택시 시장 개척: 2025년 중반부터 테슬라의 로보택시 서비스 시범 운영 가능성이 높습니다.
3) 테슬라 주가에 미치는 영향
- 긍정적: 자율주행 상용화가 현실화되면 테슬라의 매출 구조가 바뀌면서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 부정적: 완전자율주행(FSD) 기술이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투자자들의 실망감으로 주가 는 큰 폭의 조정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FSD 테스트 결과에 집중하는 이유입니다.)
3. 테슬라의 긍정적 미래: 사이버트럭, 로봇택시, AI
1) 사이버트럭(Cybertruck)의 성공 가능성
많은 사람들이 테슬라가 2024년 말부터 사이버트럭 생산을 시작했고 2025년에는 본격적인 대량 생산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 예약 건수 200만 대 돌파: 초기 수요는 상당히 긍정적인 모습입니다.
- 생산능력 확대: 텍사스 기가팩토리 증설로 연간 50만 대 생산 가능해 수요를 맞추는 것에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 수익성 개선: 알루미늄 차체 제조 비용 절감 및 프리미엄 가격 정책 도입을 통해 수익성 개선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이버트럭의 성공 여부는 테슬라 주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로보택시(Robotaxi)와 자율주행 비즈니스 모델
테슬라는 FSD 기술을 기반으로 로보택시(Robotaxi) 네트워크를 구축하려 하고 있습니다. 미국인 55%가 로보택시를 탈 생각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듯이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중입니다.
- 2025년 말 로보택시 서비스 런칭 예상
- 테슬라 차량을 활용한 차량 공유 모델: 개인이 보유한 테슬라 차량을 공유하여 수익 창출 할 수 있습니다.
- 장기적으로 테슬라의 소프트웨어 수익 모델 강화
로보택시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런칭될 경우, 테슬라는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가 아닌 소프트웨어 및 AI 서비스 기업으로 평가받으며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를 유심히 관찰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3) AI 및 에너지 사업 확대
테슬라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에너지 및 AI 기술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보고 지속적이 투자와 개발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 테슬라 AI(Dojo 슈퍼컴퓨터) 활용: 자율주행 및 로봇기술 발전 (테슬라가 2024년 AI에 100억달러 정도를 투자했는데 여기는 xAI 비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태양광 및 배터리 저장장치 사업 확대: 가정용 및 상업용 에너지 스토리지 시장 성장 (2024년 에너지 발전과 저장 사업은 매출이 급증하고 있고 이익율 또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
이런 신규 사업들은 단기적으로는 큰 변화를 주지 어려울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테슬라 주가의 안정적인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결론: 테슬라, 2025년에도 유망한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규제 완화 및 친기업 정책은 단기적으로 테슬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앞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법인세 인하, 친환경 규제 완화, 자율주행 테스트 확대 등의 조치는 테슬라의 성장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기차 보조금 정책 변경, 자율주행 기술 완성도, 그리고 글로벌 시장 변화 등의 변수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투자시 테슬라의 실적, FSD 기술 발전, 로보택시 사업 진행 상황을 좀 더 면밀히 따져보고 투자 결정을 내려야 급작스럽 극락이 발생할 경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대응이 가능할 것입니다.
결국 테슬라는 단순한 자동차 기업이 아니라 AI 및 자율주행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강력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종목으로 인식하고 투자의 방향을 잡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